본문 바로가기

방광암과 당뇨

방광암에 차가버섯이 특효?


www.chagatrade.ru



 


CT
를 찍고나서 4cm정도의 암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나서 달려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날짜까지 예약을 잡고 집에 오니, 집사람은 하늘이 무너진듯 펑펑 울어대고 있고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군요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뭐 그리 큰일이라고 호들갑을 떨었었나 생각되기도 하지만 당시는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정확한 상황도 모르고, 더군다나 방광암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을 때이니 막막하기만 할 따름이었죠.

그래서 일단 수술도 수술이지만 당장 3일동안 뭐라도 해봐야 겠다 싶어서 방광암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방광암 병기가 어떻고 방광암에는 뭐가 좋고 등등 한참을 보다 보니 차가버섯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전에도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나는 차가버섯이 암에 좋다는 얘기는 얼핏 들은적 있는 거 같은데, 검색해보니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으로 암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이거다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의 기적에 가까운 효과를 보았습니다. 수술하기까지 이틀정도를 하루에 6g정도를 먹었는데, 당장 다음 날 그렇게 심하던 혈뇨가 멈추었습니다. 물론 의사들은 아직 검증된 것이 없으니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 기적같은 이야기는 자세하게 다음 포스팅에 하기로 하구요)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기로 예약한 날까지 이틀정도 남았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방광암에 좋다는데 차가버섯이라도 왕창 먹고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판매하는데를 검색해봤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차가버섯을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차가버섯은 제조나 보관 그리고 복용하는 방법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극도로 추운 시베리아에서 자라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다고 하구요. 그래서 러시아에서 원물을 그대로 가져오기도 쉽지않은데다 오래 보관할 수도 없고, 설사 차가버섯 원물이 있다해도 높은 온도에서 한약 다리듯이 우려내면 성분이 다 파괴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효능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 수치를 '크로모겐 컴플렉스라고 하는데, 이 크로모겐 컴플렉스라는 것은 러시아 과학자들이 차가버섯의 주요성분(베타 글루칸 등의 성분)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하기 위해 만든 단위라고 합니다. 이 크로모겐 컴플렉스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차가버섯을 분말형태로 추출하게 되는데, 보통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크로모겐 컴플렉스 수치가 50%가 넘어야 하고 그래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대부분 암환자들은 이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복용하게 되는데이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조 방식에도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가장 성분이 안좋은것이 스프레이 방식 추출분말이고, 이 스프레이 방식이 가장 저렴하게 판매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온진공방식과 동결건조방식이 있는데, 동결건조방식이 가격이 젤 비싸지만 크로모겐 컴플렉스 성분이 더 좋은 추출방식이라는 평이 많더군요.


인터넷 가격검색을 해보면 국내에서 재가공한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100g 30만원대에 판매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그렇게 판매하는 업체 대부분이 암환자는 하루에 12g 정도를 먹으라고 합니다. 그럼 열흘에 30만원이상씩 한달에 백만원이 넘게 든다는 얘기인데요. 아무리 위중한 암환자라 하더라도, 재벌도 아니고서야 감당이 되겠습니까. 절박한 심정인 환자들을 상대로 이건 너무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더 찾아봤죠다급하니까 엄청 집중이 되더군요.


정말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몇몇 대형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러시아 '바이칼 허브'사 라는데서 직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을 가공하는 회사로 대표적인 회사가 이 '바이칼 허브' 사와 '키트' 사 라는 두군데가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바이칼 허브' 사가 동결건조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고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홈쇼핑에 나오는 차가버섯도 대부분 바이칼허브사 제품입니다. 


'바이칼 허브'사를 검색해보면 직접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던데, 차가버섯 추출분말 1kg 11,000 루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 환율이 19.92원이니 우리돈으로 21만9천원정도 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형업체에서는 100g 30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그 돈이면 러시아에서 1kg을 사고도 한참이 남는 금액 이네요. 원산지인 러시아에서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 저로서는 더 믿음이 가는데,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더 좋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열배가 한참 넘게 차이가 나는지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바이칼허브 사 쇼핑몰에서 바로 구입해서 먹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 바이칼 허브사 쇼핑몰은 자국민을 상대로 하는 쇼핑몰이고, 바로 구매는 안됩니다


따라서 몇몇 업체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허가를 내고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하고 라벨 작업만 따로 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국내판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구매대행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 다루겠습니다)




www.chagatrade.ru



'바이칼 허브'사 에서 만든 제품과 내용물은 동일한데 포장용기나 라벨 작업만 따로 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판매를 하는 터라 이런 제품들중에서 제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고르면 되겠더라구요물론 차가버섯 특성상 유통기한도 매우 까다로우니 가장 최근것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